■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이두아 / 국민의힘 윤석열 선대본부 법률지원단 부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시간입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두아 국민의힘 윤석열 선대본부 법률지원단 부단장과 정리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 보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추미애 전 장관과 합동유세를 했는데 핵심 키워드가 신천지였습니다.
[최진봉]
아무래도 대구지역에 가서 신천지 관련된 얘기를 한 것은 무속과 연관된 윤석열 후보의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대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속 관련된 부분을 좀 더 부각시키고 특히 대구 같은 경우에는 코로나19가 처음으로 발생했었고 거기서 확산되는 가장 중요한 계기 중의 하나가 신천지였는데 최근에 신천지에서 일했던 분들 두 분이 인터뷰한 폭로 기사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 기사에, 물론 그게 100% 맞는지는 확인해 봐야 되겠지만 윤석열 후보와의 연관성, 윤석열 후보가 경선과정에서 그분들의 도움을 받았다는 얘기. 이런 부분들이 증언 가운데 있었어요. 그 부분을 부각시키고 싶은 거죠, 사실은. 그래서 코로나19의 방역에 윤석열 후보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지 않았고 도리어 방해했다. 이런 부분들을 부각하려는 의도. 그리고 신천지와 윤석열 후보와 연관성을 부각시켜서 기존의 기독교 그리고 종교 그리고 신천지가 아무튼 코로나19 때문에 안 좋은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을 부각해서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그런 의도라고 보여집니다.
추미애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지시를 윤석열 후보가 거부하고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고요. 이재명 후보도 신천지 압수수색 관련된 논란을 계속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주장은 사실이라고 봐야 될까요?
[이두아]
전혀 사실이 아니어서요. 어제 저희 법률지원단에서 이재명 후보, 추미애 전 장관, 송영길 대표 등 4인을 이 부분에 대해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공직선거법 위반, 무고로 다 고소고발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수사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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